[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한국전력이 올해 전기요금 인상률이 과거 평균보다 높을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20일 오전9시40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날보다 600원(2.15%) 오른 2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해 올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12.6~19.7% 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 판매량의 54%를 차지하는 산업용의 인상으로
올해 전기요금은 규제 완화수준인 6.3~9.8% 정도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한국전력의 주가는 과거 전기요금 인상률에 관계없이 인상 전 2~3주간 상승한 경험이 있다"며 "다음달 초 정부 로드맵 발표 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