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CJ CGV(079160)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3D 영화 개봉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연구원은 "본격적인 3D 블록버스터 시즌의 개막작인 '캐리비안의 해적4'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24만명을 기록하면서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세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캐리비안의 해적4' 초반 흥행은 기존 흥행작의 시리즈물이 가진 티켓 파워를 보여주면서 향후 기대작인 '쿵푸팬더2', '트랜스포머3' 등의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평균티켓가격과 관람객 증가에 의한 상영매출 증가에 따라 CJ CGV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1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