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는 필름패턴편광방식(FPR)을 적용한 시네마 3D 모니터를 출시하고 3D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로써 TV와 노트북, 프로젝터에 이어 모니터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3D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23인치 크기로 풀HD(1920 X 1080) 해상도의 와이드 화면과 5백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3D 영화나 게임을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실시간 3D 전환기술로 일반 2D 영상과 3D 입체 영상을 자유자재로 변환해 원하는 형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의 3D 영상도 안경의 깜박거림 없이 실감나는 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구매 때 3D 전용 안경 2개(기본형, 클립형)를 무상 제공하며,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일본에 출시된 모델(D2342P-PN)은 2만9800엔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상무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완성을 계기로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네마 3D 돌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