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이달 말로 예상됐던
하이닉스(000660)반도체 매각 공고가 다음달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당초 이달 말께 할 예정이던 하이닉스 매각 공고를 다음달 중에 하기로 했다.
이 같은 연기 결정은 매도자 실사 시간이 더 필요한데다 매각 방식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인수에 의지를 보이는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 점도 하이닉스 매각을 늦추는 요인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실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매각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 중에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을 공고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0%를 원매자에 넘기는 방안 외에 신주 인수와 구주 매각을 병행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