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LS(006260)에 대해 2분기에도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력난이 LS에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1분기 실적은 국제회계(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892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성장추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특히 LS엠트론 기계사업 부문의 트렉터•사출기, 부품사업 부문의 2차전기 전지박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고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가격의 강세와 부산물인 황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946억원을 기록함으로써 2008년 4분기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우 연구원은 2분기에도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2분기에도 동가격의 강세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LS산전의 실적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현재 중국은 중•소형 도시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전력난이 발생하고 있어 중국의 전력망 인프라 투자는 지속적인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LS에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