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북유럽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청의 화산재 감시센터가 이날 화산재가 독일북부로 퍼질 것으로 전망, 이후 북유럽 항공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도했다.
유로컨트롤(유럽항공관제청)도 화산재가 다음날 덴마크, 노르웨이 남부와 스웨덴 남서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항공편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로컨트롤은 또 현재 화산재로 인한 비행금지구역은 덴마크 남부, 독일 북부와 아이슬란드 일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독일 브레멘과 함부르크 공항은 새벽 5시와 6시부터 이착륙 승인을 내지 않기로 했으며 이후에는 동부에 있는 수도 베를린도 공항 폐쇄조치를 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