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오는 26일~27일 양일 간 프랑스 도빌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중동지역에 대한 경제 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튀니지와 이집트 등에 수 십억 달러 규모의 지원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중동평화 구상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의 원전 안전문제도 이번 회의의 중요 의제에 포함됐다. 각 국은 국제 원전 안전기준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성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의 후임 인사와 관련된 논의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 결과는 다음달 열리는 관계 장관회의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