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철강.해운업계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마라톤 걷기 행사가 주말 잇따라 열린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은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일반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해운업계도 마라톤 걷기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제 16회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내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28일 오전 7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가 공동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마라톤 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올해 8000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이 예상이 된다"면서 "행사 당일 여수세계박람회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 16회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인 이번 걷기대회는 부산 태종대에서 출발하는 7km 코스로 약 3500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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