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인도에 車강관 합작공장 설립

日스미토모와 합작..연 4만4천톤 규모

입력 : 2011-05-28 오전 11:47:21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일본의 스미토모 등과 함께 인도에 자동차용 강관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2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010520)는 전날 일본의 스미토모ㆍ스미토모파이프 등과 함께 인도에 연 4만4000톤 규모의 자동차용 강관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합작사의 명칭은 '오토모티브 스틸파이프 인디아'로 결정됐으며 자본금은 4억루피(한화 500억원)이다.
 
합작사 지분은 현대하이스코가 55%, 스미토모와 스미토모파이프가 45%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인도 현지에서 조달 받는 자동차용 강관 품질이 떨어져 현대차와 인도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사와의 협의 끝에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공장은 오는 2012년 말께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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