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일본의 스미토모 등과 함께 인도에 자동차용 강관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2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010520)는 전날 일본의 스미토모ㆍ스미토모파이프 등과 함께 인도에 연 4만4000톤 규모의 자동차용 강관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합작사의 명칭은 '오토모티브 스틸파이프 인디아'로 결정됐으며 자본금은 4억루피(한화 500억원)이다.
합작사 지분은 현대하이스코가 55%, 스미토모와 스미토모파이프가 45%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인도 현지에서 조달 받는 자동차용 강관 품질이 떨어져 현대차와 인도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사와의 협의 끝에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공장은 오는 2012년 말께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