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최근 엔화가치 하락과 동일본 지진여파로 국내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수입차 '빅3'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회복에 나섰다.
국내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일본 수입차는 지난 4월 기준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15.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31.3%) 대비 절반이나 급감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2%포인트 시장점유율이 떨어졌다.
혼다가 3월 390대에서 4월 252대, 도요타가 3월 503대에서 4월 403대로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다. 닛산만이 3월 137대에서 4월 165대를 판매해 선전했다.
◇ 혼다 "등록비 지원·네이게이션·후방카메라 제공"
혼다코리아는 이달 중 하이브리드차량인 인사이트를 구매하는 고객에 취득세, 공채(할인기준)에 대한 등록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대표모델인 어코드의 한국출시 7주년을 기념해 옵션사양으로 선호되는 최신형 3D 네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를 무상으로 장착해주기로 했다.
◇ 혼다 어코드
◇ 도요타 "차량 무상점검"
도요타는 자사 차량 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을 포함해 차종에 상관없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상점검 항목은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타이어공기압 등 10개 항목이다.
또, 한국도요타자동차 공식판매 차량 외에 도요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에어컨 냉매 교환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닛산 "3년 무이자 할부프로그램 실시"
닛산은 이달중 무라노(Murano)와 뉴 알티마 플러스(NEW ALTIMA+)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값의 35%만 미리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해 차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 닛산 무라노
또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는 최대 4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도 마련해 뉴 알티마 플러스 2.5모델의 경우 월 14만 9000원에 소유할 수 있다.
또, 차종에 상관없이 이달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세트와 스킨케어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 닛산 뉴 알티마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