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카드 포인트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하이세이브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로 최대 70만원대 스마트폰을 할부 구입하고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24개월 동안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휴대폰 할부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으면 잔여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한다.
예컨데 단말기 할부원금이 50만4000원인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구입시 월 2만1000원이 청구되는데, 해당 월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가 1만5800점이라면 할부금이 결제되고 남은 5200원만 부담하는 식이다.
이 카드는 사용금액의 0.7%를 기본으로 적립해 주고 통신요금, 쇼핑, 주유 등 이용이 높은 곳에서는 4~5%를 특별 적립해 준다.
또 한달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4000점, 50만원 이상이면 8000점이 추가 적립돼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하면 적립 포인트도 늘어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기존 신한카드의 서비스인 영화예매 최대 2인까지 인당 1500원 할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입장권 30~50% 할인 등의 기본 혜택도 그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