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2분기 고성장을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현대홈쇼핑의 2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6%, 9.6% 증가한 5588억원과 40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보험상품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패션, 화장품, 식품 주방기기 등 유형상품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5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수익성이 홈쇼핑 업계 내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통한 해외발 성장성도 하나의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