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그룹이 8일
LG생활건강(051900)을 시작으로 구본문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순차적으로 만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갖는다.
7일 LG에 따르면 전략보고회는 구본무 회장이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들을 만나 거시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6월과 11월에 열린다.
올해 보고회에서는 5~10년 관점의 각 계열사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와 미래 성장엔진 육성계획, 그린경영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된다.
특히 'R&D 세션'이 올해 보고회부터 신설돼 계열사별로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분야의 R&D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LG는 그동안 이러한 전략 보고회를 '상반기 컨센서스 미팅', '하반기 컨센서스 미팅'이라는 명칭으로 실시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는 의미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중장기 전략보고회', 하반기에는 '업적보고회'라는 명칭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