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엠케이트렌드와 쓰리피시스템 등 2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7일 우리투자증권은 엠케이트렌드의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캐주얼 의류업체로 티비제이(TBJ)와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공모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진행하며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정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오는 8월 NBA(미국프로농구) 브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현재 10개 매장을 2013년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중장기적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국은 국내대비 20~30% 이상 고가로 판매해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초기 투자비용과 손익분기점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공장자동화 전문업체인 쓰리피시스템의 공모가는 5800원으로 확정됐다. 9~10일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간사는 부국증권.
이원재 쓰리피시스템 대표는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설비, 태양광소재 검사라인 등 장비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산제품인 볼센서 설비투자 등 운영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 공모청약 일정
<자료 :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