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민욱기자] 앞으로 'Daum 만화속 세상' 인기 웹툰들을 아이패드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9일 "아이패드용 Daum 만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마트패드 전용 만화인 '패드툰'을 새롭게 오픈하고 스마트패드 전용 웹툰인 '하루'와 '야화'를 선보였다. 다음은 '하루', '야화'외에도 '패드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패드툰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션(interaction)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시각에서 만화를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장면의 전환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음향효과 등으로 스마트패드의 이용성을 높였다.
특히 다음 만화 어플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공유자들과 감상평이나 느낌 등을 나눌 수 있다.
또 초보 이용자들을 위해 각종 형식이나 장르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고를 수 있는 검색기능과 줌인ㆍ줌아웃, 구독작품 알림기능을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다음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은 스마트폰용 어플은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음 관계자는 "이용자 입장에서 큰 화면에서 즐겨야 만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본다"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동우 모바일 전략팀장은 "다음 만화 앱은 다음의 첫번째 스마트패드 전용 앱"이라며 "스마트패드 전용 툴을 활용해 만화가들의 창의력을 증대 시키고 보다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