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SC)의 애널리스트 얀 첸(Yan Chen)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금 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5년 동안 채굴을 시작하는 대규모 광산이 거의 없어 신규 공급량이 점차 감소할 것" 이라며 "때문에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속도가 빨라지면서 가격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SC는 전 세계에 있는 375개의 금광을 분석한 결과, 향후 5년간 금 생산량은 3.6% 늘어나는 데 그칠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