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최희문)는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자회사 편입 예비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를 인적분할해서 지난 3월28일 설립된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5개 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었으나 그룹의 주력회사인
메리츠화재(000060)는 자회사로 편입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금융위의 승인에 따라 메리츠금융지주는 7월초부터 20일간 메리츠화재 주식에 대해 지주회사의 신주로 교환해주는 교환공개매수 절차를 거쳐 7월말 경 메리츠화재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 보험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자회사 편입이 완료되면 메리츠금융지주는 6개의 자회사와 4개의 손자회사를 보유하게 되고 그룹 전체의 자산 규모는 개별재무제표 단순 합산 기준으로 12조원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