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TV가 글로벌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지난 4월초 50만대에 이어 지난 15일 기준으로 누적 200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만2000대씩, 1분당 약 15대가 판매된 것이다.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지역은 북미 시장으로 모두 73만대, 유럽에서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에서 71만대가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지역에서는 17만대 이상의 스마트TV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판매된 삼성 스마트TV는 12만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판매 호조 이유로 업계 최다 스마트TV 제품 라인업과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 차별화한 스마트 기능 등을 꼽았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스마트TV의 인기는 화질·디자인은 물론 스마트 제품 편의성·풍부한 콘텐츠 등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판매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