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HTC는 이번주부터 'HTC 인크레더블 S'를
KT(030200)를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지난해 4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의 후속이다.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의 경우 지난해 출시 직후 글로벌 IT(정보기술) 전문매체인 씨넷(CNET)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HTC는 이번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으로 내부 하드웨어 부품 윤곽이 드러나는 독특한 뒷면 외형을 꼽는다.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4인치 Wide VGA(480*800)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디스플레이로 고해상도(HD) 영상을 볼 수 있으며, SRS(Sound Retrieval System) WOW HD 음장효과를 지원해 가상 서라운드 음향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800만화소 카메라와 듀얼 플래시를 탑재해 720p HD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에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통해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13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셀프 촬영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1기가헤르츠(GHz)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HTC코리아 관계자는 "남들과 다르기를 원하고 성능과 스타일 모두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HTC 인크레더블 S'를 통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