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협의회, 지식재산 대·중소기업 상생 나서

입력 : 2011-06-20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이하 KINPA)가 지식재산 기반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노하우 멘토링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특허청의 지원하에 설립된 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 분과위원회 활동,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지식재산 노하우 공유와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로 대기업이 회원인 단체다.
 
멘토링 주요 대상은 지식재산 소송 및 분쟁, 지식재산 관리 시스템, 라이센스 업무 등 지식재산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기존의 지식재산 교육기관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 위주 내용보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 위주의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KINPA의 관계자는 "그간 회원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노하우 및 정보 공유 활동을 해오다 비회원 중소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KINPA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우종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KINPA가 추진하고 있는 이 활동은 우리 기업의 지식 재산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일종의 지식 나눔운동으로 지식재산 분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멘토링 신청 접수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이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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