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보안회사
에스원(012750)이 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해 설립한 '에스원 CRM'이 20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식을 가졌다.
이는 삼성그룹 내에서는 첫번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에스원CRM은 콜 상담과 보안DB관리 직무를 특화해 담당하고 있다.
에스원CRM은 현재 100여명 상시근로자 중 40여명의 장애인과 그 중 20여명의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일정기간 훈련을 통해 전문직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에스원측은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 중 30%가 장애인이며 그 중 중증장애인을 50% 이상 고용한 기업 중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곳에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이 인증한다.
현재 국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은 곳은 총 에스원CRM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 한태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장(좌)가 하우훈 에스원CRM 대표이사에게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