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5센트(0.3%) 오른 배럴당 93.2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 사태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장초반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합의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그리스 지원과 관련한 해법이 조만간 도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금과 은값은 유로존 우려가 계속되면서 올랐다.
8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보다 2.90달러(0.2%) 오른 온스당 1542.00달러를 기록하면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인도분 은은 32센트(0.9%) 상승한 온스당 36.07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