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이르면 앞으로 10일 이내 중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순 치 노무라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높다"며 "이달 말 중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약 10주 전 1년만기 대출금리를 6.31%로 올린 후 지준율 인상만을 단행한 바 있다.
순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오는 7월이나 8월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긴축정책에 대한 논란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5월 5.5% 상승해 34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맥커리증권는 이날 "중국은 4주에서 5주 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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