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자유투어가 AK몰과 제휴해 여행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자유투어는 애경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AK몰과 업무제휴를 맺고 이를 통해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종합쇼핑몰,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자유투어에 온라인 쇼핑몰이 하나 더 추가돼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AK몰에서 판매하는 첫 여행상품은 상해 자유여행 상품이며 기존 자유투어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4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다음달 첫째주에 2박3일간 다녀오는 자유일정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지어진 5성급 고급호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영장, 헬스장, 등 호텔부대시설을 무료이용이 가능해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상해 공항에서 호텔픽업서비스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자유여행상품이기에 원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상하이의 중심지로 유명한 인민광장과 번화거리인 남경로, 역사적 장소인 임시정부청사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유럽풍 건물들로 꾸며진 신천지도 구경할 만 하다.
가격은 28만9000원으로 호텔조식, 여행자보험가입 등은 포함사항이며 유류할증료, 세금, 중국비자비용, 개인경비는 불포함사항이다.
박홍석 자유투어 온라인플러스팀 팀장은 "현재 롯데i몰을 비롯해 GS홈쇼핑, Hmall 등 현재 대형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온라인 제휴사를 통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팀장은 "최근 소셜커머스의 인기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도 점점 활성화돼 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향후 추가적인 판매채널 확보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