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의 대형 가전제품 선적량이 올해 13.3% 증가해 이번달 1832억엔(한화 2조4690억원)을 나타냈다고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전기공업회(JEMA)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00년 5월 나타난 1885억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5월 선적량이다.
최근 에너지 효율성이 업계의 주요 화두로 자리잡아 '메이드 인 재팬'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에어컨 선적량은 전달 대비 29.7% 올라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선풍기는 130%로 큰 폭 늘었다. 냉장고는 0.7% 떨어지며 두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식기세척기는 1.2%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