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은 자체 개발한 기업우대프로그램의 회원기업체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은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정당, 협회, 단체에게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중 하나로 기업회원에 가입된 소속 임직원들은 출장 외 개인적인 목적으로 여행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업우대프로그램을 통해 김포에서 부산간 출장이 잦은 사람들이 많은 효과를 본다"며 "실적에 따라 15~30% 정도의 할인율을 받게 되는데 이는 KTX와 비슷한 운임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임직원들의 출장이 잦은 일부 대기업의 경우 기업우대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간 3억원 내외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이번 1만개 돌파 기념으로 기업우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신규 취항한 도쿄 - 부산 노선 왕복항공권을 특별할인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