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온라인 글로벌 매칭 상담회에 참가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예정인 '온라인 글로벌 화상 매칭상담회'에 참가할 국내기업의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매칭상담회'는 국내 수출 초보기업과 잠재기업의 새로운 시장진출을 위해 중진공이 추진중인 '뉴 바이어발굴 TGB프로젝트(새롭고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바이어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역포털 고비즈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중진공은 이번 '화상 매칭상담회'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스템구축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5월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12개국 21개 바이어를 확정했다.
이들 외국기업과 수출상담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모집해 최종 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상담추세로 볼때 300여개 기업이 신청하고 이중 60건 내외의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이번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오프라인 해외진출사업과 연계해 사전·사후 마케팅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장을 통한 상시적인 수출 상담회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화상 상담회를 비롯한 중진공의 온라인 마케팅사업이 수출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기업의 수요를 정확하게 읽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글로벌 화상상담회 신청은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or.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594-6, 1588-62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