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범죄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과 브랜드로 볼보자동차가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영국의 자동차 연구기관 '태참(Thatcham)'이 주관한 'BISVA(British Insurance Vehicle Security Award)'에서 '자동차 보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BISVA 상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절도 등 일상 범죄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과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 중 볼보자동차가 선정된 자동차 보안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 볼보자동차는 현재 스웨덴과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모델이 갖춘 차량의 안정성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 항목을 100% 충족시키며 여타 경쟁 브랜드보다 앞선 보안 수준을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적용하기 시작한 '영국 NVSA(신차 보안 평가)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NVSA는 차량의 잠금 장치, 전자경보장치, 유리 접합, 키 복제 안정성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차량에 탑승했을 때는 물론, 시야에 있지 않을 때에도 안심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한 걸음 앞선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BISVA에서 볼보의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C30은 아우디 A3, 폭스바겐 제타를 제치고 '베스트 소형 패밀리카'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