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볼보자동차 200여대가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 승용차 2차종, 19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볼보S60 182대, 연표파이프 커넥터 불량이 발견된 6대 등이다.
182대의 리콜대상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지난 2010년 6월22일부터 2011년 5월18일 사이, 6대는 올 1월20일부터 1월28일까지 제작·수입한 승용차다.
또 2010년 1월29일부터 2010년 8월16일 사이에 제작한 볼보XC90 4대는 파워핸들 유압파이프 커넥터가 불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초에도 S80, XC70, XC60 3차종에서 연료공급제어 불량으로 1499대를 대규모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