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30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대규모 해외수주 물량,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 등 현 주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 3개월 시장대비 주가 수익률이 -7.3%포인트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주로 상반기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대우건설의 원자력 발전소 신규 수주 기대감 소멸, 북아프리카 발주 시황 침체 특히 리비아 사태 악화로 인한 해외 매출 및 해외 수주 모멘텀 약화 우려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주가의 추세적인 시장대비 강세를 예상한다"며 "하반기에 본격화될 대규모 해외수주 물량 확보,
대한통운(000120) 등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시화, 전년대비 확실한 실적 개선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보다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