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첫 취항 편 출발 전인 오전 09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공항 관계 기관장들과 함께 취항식을 열었다.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이번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290석 규모의 A330-300기종으로 매일 09시50분(한국시각) 김포공항을 출발해 10시45분(현지시각) 베이징에 도착하며, 베이징에서는 11시55분(현지 시각)에 출발하여 오후 3시(한국시각)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인 중국의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게 돼, 더욱더 폭넓은 스케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공항을 기준으로 오전에는 아시아나항공 출발편(매일 오전 9시50분 출발)을 이용하고, 저녁에는 에어차이나 공동운항편(21시50분 도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만에 김포-베이징 왕복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중국 베이징 첫 취항편(OZ3325) 탑승객 전원에게 국내에서 여행 경비를 현금 대신 결제 할 수 있는 '코리아패스' 선불카드 2만원권을 증정했다.
또 베이징에서 김포로 입국하는 첫 탑승객에게는 중국노선 왕복항공권 1매와 코리아패스 30만원권을 제공하고, 취항 후 15일간 기내 모든 손님들에게 중국 전통과자 월병을 디저트로,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기내식으로 비빔밥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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