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재보험 전업 손보사
코리안리(003690)가 브라질 아마존강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보험 인수에 성공했다.
코리안리는 3일 “최근 브라질 파라(Para)주의 아마존강 지류에 위치한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총 원수보험료 900억원 중 12%인 108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벨로몬테 수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 완공, 연간 총생산 전력은 1만1233MW(메가와트)로 전 세계 3번째 규모다. 국내 소양강댐의 56배다.
코리안리는 이와 함께 현재 아랍에미리에트 원전(공사가액 20조) 조립공사 리더도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코리안리는 이에 앞서 홍콩-마카오-주하이간 해상교량(공사가액 5조), 쿠웨이트 Causeway 해상교량(공사가액 3조) 등 세계적 초대형 건설 및 조립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