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2분기 실적이 폴크스바겐과 최고의 자리를 다투고 있다고 밝혔다.
강상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6월 판매실적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15.4% 늘었다"며 "2분기, 상반기 성장률 역시 15.2%, 15.9% 증가해 전년대비 15%의 성장속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의 자동차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가 집계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남미 주요 5개국 판매량(트럭,버스 제외)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5월 총 7만5792대를 판매해 유럽 뿐 아니라 남미 시장에서도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