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현대백화점이 유플렉스관(영패션전문관) 마케팅 관련 아이디어와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만 20세~35세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제1회 유플렉스(영패션전문관) 대학생 마케팅 경진대회'와 '제1회 유플렉스 VMD(인테리어부문 전체 시각적인 연출효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1회 유플렉스 대학생 마케팅 경진대회'는 4년제 대학생(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홍보 아이디어 제안서와 홈페이지(www.ehyundai.com)내 지원서를 기간 중 우편 접수하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1차 예선(서류 심사), 2차 예선(프레젠테이션)을 거쳐 2개팀(혹은 개인)을 결선 진출자로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100만원의 마케팅 활동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다음달 중 10일 동안 유플렉스 홍보 제안서에 기재된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1:1 대결을 펼친다.
동영상(UCC)이나 쇼셜네트워킹, 오프라인 홍보 등 영역 제한 없이 각종 홍보물과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현대백화점측은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제 2회 대회에서 결선에 자동 진출할 수 있는 특혜를 줄 예정이다.
'제1회 유플렉스 VMD 디자인 공모전'의 참가자격은 만 18세~35세의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달 12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기존 백화점 VMD와는 차별화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여부 50%, 유플렉스의 브랜드 콘셉트와 연령에 적합한 여부 30%, 유플렉스관에 제작, 설치가 가능한 여부 20%다.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각 1팀, 가작 5팀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시상하며, 대상 1팀에게는 현대백화점 신촌, 중동, 목동 등 유플렉스 4개점 VMD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최원형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공모전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실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유행에 민감하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젊은 세대들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행동지향적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