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국내 5번째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운항 자격을 갖췄다.
국토해양부는 국내선만 운항하던 티웨이항공이 국제항공운송 사업을 위해 제출한 운항증명(AOC) 발급 신청을 받아들여 운항증명을 교부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운항능력 검증을 위해 조종, 정비, 운항 관리, 객실, 보안, 위험물관리 등 각 분야별로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분석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노선이 확정되면 국제선에 처음으로 취항하는 점을 감안해 현지 공항의 운항관리지원과 정비지원관리 등 안전운항체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티웨이 항공의 국제선 운항 시작 후 6개월이 지나면 종합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