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2차 양적완화(QE2)에 이어 3차 양적완화(QE3)가 시행돼야 한다"면서 "QE3로 경제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는 현재 취약한 상태이고, 재정문제가 경기회복을 추가로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지출을 통제하고, 세금을 인상하는 프로그램이 해결방안"이라고 언급했다.
또 "제로금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