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잡코리아와 워크넷의 채용공고가 공유돼 양쪽 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는 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과 함께 '일자리정보 공유 표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올해 3월부터 워크넷과 함께 국내 채용정보 표준을 적용하고, TF를 구성해 구직자가 채용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동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채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신규 채용공고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정보 공유'에 대해 동의절차를 받고 있으며 워크넷 노출을 희망한 기업의 채용공고는 3시간 단위로 자동 연동된다.
워크넷에 올라온 채용공고 역시 잡코리아 사이트에 자동 게재된다.
단 입사지원은 개인정보 보호와 이력서의 정확한 전달, 기업의 입사지원자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각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워크넷과 '일자리정보 공유 표준화' MOU체결을 통해 기업에게는 채용공고의 노출이 확대되고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 확인이 간편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