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7일 중국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다시 하락반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올 들어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여파로 풀이된다. 그동안 금리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상태였지만 장초반 오름세를 길게 지속하진 못하고 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1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25% 떨어진 2803.3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일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중국 은행의 신용평가 강등 경고 발언으로 급락했던 금융주(1.50%)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부동산 지수도 이날 소폭 상승세(0.41%)다.
화하은행은 이날 2.19% 상승 중이다. 초상은행과 상해푸동발전은행 모두 1% 후반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장 초반부터 1.70% 오름세를 보였다. .
상회자동차와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이날 각각 0.63%와 0.44%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자원주들은 장초반 하락 중이다.
내몽고보토철강과 우한철강은 이날 각각 0.59%와 0.48% 떨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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