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작년 10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5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는 3.50%, 대출금리는 6.56%로 인상돼 이날부터 각각 적용받게 된다.
이번 금리 인상은 무엇보다도 우려가 일고 있는 물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5%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해 오고 있다.
6월에도 6.0% 정도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중국 경제의 최대 불안 요인인 물가 문제에 대해 금리인상이란 고육책을 꺼내든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