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미디어 산업변화와 외국인 카지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호 연구원은 "올해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하반기 미디어산업 내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은 한정된 광고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미디어 사업자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민영미디어렙 역시 하반기 도입방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완화와 민영미디어렙으로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은
제일기획(030000)"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흥행영화의 부재로 CJ CGV의 관람객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트랜스포머 3의 흥행으로 3분기 실적도 기대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12.1%까지 하락했던 홀드율은 올해 1분기 14.2%로 개선됐고, 2분기도 14.8%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향후 정켓비중과 프로모션칩스 감소로 인해 지속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