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오전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의 홍보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국내 관광명소와 먹을거리 등 휴가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기업 해외연수, 인센티브 관광의 국내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는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협력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13만 회원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홍보포스터 부착과 국민관광상품권
참여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기업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국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캠페인이 확산되고 지역관광자원들이 더 개발되면 국내 여행객 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의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