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은행 인수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27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충전총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7.8%, 28.4% 증가해 1조3127억원과 48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004940) 인수 승인이 지연되면서 향후 경영전략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외환은행 인수 결정 이후 14.6%의 프리미엄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해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1.01배에 15%의 디스카운트를 적용함에 따라 적정PBR을 0.86배로 할인했고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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