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20% 상승한 28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다시 280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전날 제조업 위주의 탄탄한 경기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다만 미국과 그리스의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들려오면서 해외발 악재에 대한 확인심리도 나타나고 있다. .
여기에 전날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도 작용하며 장 초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모습이다.
금융보험, 수도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강서구리가 2%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고 시노펙석유화학과 유주석탄채광도 동반 1%대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중이다.
중국남방항공과 내몽고보토철강도 강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와 금융주가 전날 반등에 다른 차익매물을 소화해내며 지수상승 강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강회자동차와 상해자동차가 각각 0.6%, 0.4% 밀리고 있고 폴리부동산그룹과 화하은행도 동반 0.5%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중국민생은행과 초상은행도 약보합권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