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국 우량주 지수인 S&P500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S&P500선물(H)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S&P500선물(H) ETF는 S&P500 지수 선물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미국시장의 우량주에 투자하는 효과를 갖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이 상품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주식에 투자함과 동시에 원·달러 헤지로 환율변동에 따르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 미래에셋맵스운용은 국내 의약품제조업 및 의료정밀 산업군에 투자하는 TIGER 제약&바이오 ETF와 채권가격 하락시 일일변동률 기준으로 -1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인버스국채3Y ETF도 함께 상장했다.
이로써 미래에셋맵스운용의 TIGER ETF는 총 35개 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투자자들은 ETF만으로도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및 파생형 상품 등 다양한 자산배분이 가능해졌다.
강길환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부문 대표는 “S&P500선물(H) ETF 상장을 통해 선진시장으로의 자산배분 수단 마련 등 ETF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이고 다양한 상품 제공으로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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