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화증권은 21일
SBS(034120)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SBS(034120)의 2분기 매출액은 19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653.4%, 1820% 증가해 316억원과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광고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광고와 협찬수익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연내에 민영 미디어렙 법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지상파 3사가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대상으로 제기한 저작권 관련 항소심에서도 법원이 지상파 손을 들어주는 등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SBS가 향후 SO로부터 재송신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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