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화증권은 8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 후속모델 생산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1001억원,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이 예상보다 하회한 것은 주력 생산 모델인 갤럭시S2의 본사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중국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탑스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72억원, 367억원으로 이 중 천진매출 1200억원, 위해 512억원, 베트남 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지역 매출이 지난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후속모델이 2분기 생산되고 갤럭시 싵제품 효과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신제품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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