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완성차업체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가 ▲ 연비 개선 부품 수요 증가 ▲ 소형차 고급화 추세 ▲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 등의 이유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비 규제 강화로 인해 완성차업체가 연비 개선 부품 적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향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을 독점공급하고 있다며 수혜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형차 비중이 증가하면서 고급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가의 안전편의장치가 중소형차에도 적용되고 있고 이런 부품을 현대모비스가 공급하고 있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 공격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이 올해 수주목표인 22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 OE 매출이 국내 부품업체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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