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33.98p(2.25%) 오른 1541.38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36.91p(2.45%) 오른 1544.31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20p(2.34%) 오른 533.04p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한데다 웰스파고와 인텔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9시 6분 현재 외국인이 125억원, 기관이 133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280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9분 현재 차익거래가 41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48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46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 은행,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한항공, SK네트웍스, 한국전력, KTF, KT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LG텔레콤, SK텔레콤, 온미디어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2분 현재 국민은행(4.83%), 우리금융(4.63%), LG전자(4.21%), 신한지주(3.37%), LG디스플레이(3.25%), LG(0.49%), 현대차(2.82%), 현대중공업(2.42%), 삼성전자(2.32%), 한국전력(2.04%), POSCO(1.57%), KT(0.96%), SK텔레콤(0.55%), KT&G(0.45%)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