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8%로 0.5% 포인트 올렸다.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인도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인상폭이 이보다 컸던 것은 인도 금융당국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인도는 올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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