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비밸록스는 2분기에 고객사 사정으로 인한 매출인식 지연으로 모바일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0%줄어든 49억원에 그쳤지만 KB카드의 공격적 행보와 통신향 유심(USIM) 매출 증가로 스마트카드 부문이 전년대비 74.3%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비밸록스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1%, 67% 늘어난 263억원, 38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스마트카드 매출은 전분기 역기저효과로 줄어들겠지만 모바일 부문의 매출액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계절성을 누리는 4분기에 모바일부문과 통신향 매출, 스마트카 관련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하반기부터 NFC 탑재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시범사업과 NFC 존 등 개별 사업자 활동이 이어지는데다
현대차(005380)와 진행중인 스마트카 관련 모멘텀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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